아침 일찍 나트랑의 조용한 호텔 로비에서 시작된 우리의 여정은, 베트남의 숨겨진 보석 같은 판랑 사막으로 향했습니다. 투어 차량이 도시를 벗어나며, 창 밖으로 펼쳐진 녹음이 우리를 반겼습니다. 베트남 나트랑 방문 시 놓쳐서는 안 될 판랑 사막투어는 그렇게 시작되었습니다.
첫 번째 정류장인 항라이 해변에 도착했을 때, 바다의 푸른색과 모래사장의 황금빛이 눈부시게 빛났습니다. 잠시 발을 담그며 바다의 평온함을 느끼고,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여행의 시작을 축하했습니다.
곧 이어진 포도농장 방문은 또 다른 경험이었습니다. 태양 아래 익은 포도는 달콤했고, 농장주의 친절한 설명은 그 곳의 삶을 더 가까이 느끼게 해주었습니다.
점심은 판랑 시내의 현지 식당에서, 전통 베트남 음식을 맛보았습니다. 각종 향신료와 신선한 재료가 어우러진 음식은 우리의 입맛을 사로잡았고, 여행의 피로를 달래주는 데 충분했습니다.
오후에는 본격적인 사막 투어가 시작되었습니다. 모래 언덕을 가로지르는 차량은 마치 롤러코스터와 같았고, 모래 위에서 바라본 사막의 장엄한 경관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아름다움이었습니다. 특히 일몰 때의 사막은 온통 황금빛으로 물들며 마법 같은 순간을 선사했습니다.
포롱자라이 방문은 이 날의 마지막 하이라이트였습니다. 고대 유적지를 거닐며, 베트남의 깊은 역사와 참 문화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각 유적에 얽힌 이야기는 먼 과거로의 여행 같았습니다.
저녁에는 포시즌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다양한 베트남 요리를 맛보며, 오늘 하루의 여정을 되돌아보았습니다.
나트랑으로 돌아오는 길, 차창 밖으로 보이는 밤하늘에 빛나는 별들을 바라보며, 판랑 사막 투어가 주는 잊을 수 없는 추억을 마음속에 간직했습니다. 베트남 나트랑, 그리고 판랑 사막은 이제 여행지도에 영원히 빛나는 별이 되었습니다.